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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발표하며 3개년 경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계 시장 수출 확대로 글로벌 항공 우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을 의미입니다. 현재 한군항공우주의 연간 매출액은 작년 기준 약 5.7조 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중장기 성장 계획에 목표로 하는 매출액은 2050년 약 40조 원이라는 점입니다. 매출액 기준 약 10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훈련기 및 전투기

한국항공우주는 민간항공기의 기체구조물과 훈련기 및 전투기, 그리고 위성사업으로 크게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민간항공기 기체구조물과 고등훈련기, FA-50경공격기는 현재 주력 사업이고, KF-21 전투기와 무인기, 위성 등은 미래의 핵심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폴란드에 FA-50 경공격기 수출로 인해 완제기 수출의 수주잔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매출액이 40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FA-50 경공격기의 수출 확대가 가장 중요해 보이고, 장기적으로 KF-21 전투기의 수출 및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등이 핵심으로 파악됩니다. FA-50 경공격기의 경우 2023년 2월 말레이시아에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데 무엇보다 미국의 고등훈련기, 전술훈련기 사업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 공구 전술훈련기 280대와 미 해군 고등훈련기, 전술훈련기 220대로 보잉 컨소시엄과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8년 보잉 컨소시엄이 고등훈련기 수주를 받은 상황에서 사업 진행에 일부 차질되는 사항들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이 최소한 일부의 수주는 가능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향후 미 고등훈련기수주 여부가 한국항공우주 중장기 성장 계획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시가총액

한국항공우주 시가총액은 약 4.2조 원에 매년 약 2.5 ~ 3조 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약 500 ~ 2,700억 원대를 보였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2023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인데, 2023년 매출액은 약 3.7조 원에, 영업이익은 약 2,500 ~ 3,100억 원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2년 폴란드향 FA-50 수출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증가 폭이 커지는 모습인데, 향후 기업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커지는 상황에서 최근 주가도 상당히 조정세를 보여 긍정적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