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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용 IP(설계자산)를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로써, 국내 유일 세계 3위의 반도체 비디오 IP업체입니다. 주요 매출은 IP 공급 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하여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얄티 매출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 및 기술

칩스앤미디어의 고객사는 팹리스 기업(기업회사)이고, 2004년 국내 팹리스 기업에 최초로 비디오 IP를 공급하였고, 2005년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에도 비디오 IP를 공급하였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모빌아이와 협업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구글이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를 통해 추진하는 구글카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업종에서 순수하게 반도체용 IP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영국의 ARM홀딩스입니다. 2015년에 ARM홀딩스의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하면서 소프트뱅크가 인수를 하였습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반도체 IP 개발사인 ARM이 연내 상장 추진 소식이 있고, 소프트뱅크는 ARM의 기업가치를 500억 달러(한화 약 65조 원) 이상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RM의 상장 및 기업가치 구체화에 따라 IP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칩스앤미디어의 가치 재평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칩스앤미디어의 2022년 매출 중 40.7%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하였고, 가전이 32%를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홈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비디오 기술 수요가 늘어난 결과입니다. 자율주행 관련 주에 포함이 되는 핵심 이유가 발 이 부분 때문인데, 결국 미래 기업 가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차량용 비디오 IP 분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칩스앤미디어 시가총액

칩스앤미디어 시가총액은 약 1,600억 원에 매년 약 200억 원대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약 50~100억 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고, 2022년 PER는 약 16배에 배당도 지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처음으로 매출액이 300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매출액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와 이익의 증가 흐름에 따라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자동차 주들의 상승세에 따라 일시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율주행 관련 이슈와 함께 ARM홀딩스 상장 진행 여부가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