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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금양은 1955년 국내 최초로 발포제를 생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발포제 산업 발전을 시작으로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 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발포제는 합성수지 또는 고무 등과 같은 고분자 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으로서 열분해를 통해 발생한 가스는 스펀지 제품을 제조하기에 적합하며,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 내장재, 운동화, 완구, 층간 방음재, 벽지, 인조가죽, 보온재, 단열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 전반입니다. 전기 차용 리튬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수산화 리튬 분쇄 가공과 이차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지르코늄 첨가제 사업, 2차전지 사업 및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리튬 광산 투자
금양은 2022년 10월 콩고민주공화국의 광업법인인 CHARLIZE RESSOURES SAS와 현지 리튬광산 개발 및 지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금양은 콩고민주화공화국 동남부 탄자니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마노노 광산을 개발하는데, 이 광산은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에이브이지와 중국 CATL와 공동 개발 진행 중인 리튬 광산 지대와 남쪽으로 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초기 지질탐사 결과 이 곳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된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총 1,900만 달러(약 243억 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미 1단계로 95만 달러의 투자금을 집행하였으며, 1차 탐사를 위해 95만 달러를 투자해 이미 지분 20%를 취득한 상태이고, 2단계 심층탐사를 위해 6월 말 850만 달러(지분 30% 추가 취득), 3단계로 타당성조사 및 탐사 종료 및 개발권신청을 위해 955만 달러(지분 10% 추가 취득)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양은 4년 후 이 광산이 리튬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1조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탐사 단계로 채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양 시가총액
금양 시가총액은 약 4조 8,800억 원에 2021년 매출액은 2,177억 원, 영업이익은 121억이었고, 2022년 매출액은 2,131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이었습니다. 작년 순이익을 보면 -293억 원으로 적자상태이지만, 최근 2차전지로 주목 받으면서 2차전지 사업이 실질적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4년 ~ 25년으로 넘어갈수록 매출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25년 최대 1조 원 이상 매출이 예상되어지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따른 성장성 또한 기대되며, 이미 안정성이 있는 발포제 사업에 이어 추가적으로 2차전지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의 확대가 기대가 되어집니다. 최근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의 초안이 발표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RMA는 리튬 등 중요 원자재에 대한 특정국가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정책으로, 이에 따른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양으 주가 급등은 이러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순환매 장세 속에서 금양의 2차전지 산업 진출이 큰 관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금양주식은 2023년 6월에 변경되는 코스피 200 지수 편입 가능성과 유럽에 핵심원자재법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라간 상황입니다. 금양주식은 2차전지 관련주 그리고 리튬관련주로 꼽히고 있으니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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