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전망, 애플 통장

 

 

 

 

연 4.15% 고금리 계좌, 미국 평균 이자는 0.37%

4월 17일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함께 '애플 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 4.15%의 예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에서 연 4.15%는 그렇게 높은 이자가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다릅니다. 미국 평균 저축 예금 이자율이 0.37%이기 때문에, 4.15%는 평균 이자보다 10배가 넘는 이자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좌개설에 따른 수수료도 없으며, 예치 금액은 25만 달러인데, 우리나라 환율로 환산하면 약 3억 3,000만 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을 은행에 넣어놓기만 해도 매달 약 10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의 금융 사업 확장 및 주가 전망

애플은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애플페이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무작정 통장을 만든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금융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 디지털 지갑인 '애플월렛'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애플페이(모바일 결제), 2017년에는 애플캐시(개인 간 송금), 2019년에는 애플카드(신용카드), 2023년에는 애플 단기 대출, 2023년에는 애플 통장까지 금융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왔었습니다. 애플이 진행해 온 사업만 보더라도 애플은 모든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애플 사용자, 클라우드, 기기 등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시만 하면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사업도 잘하고 있지만 최근에 미국에서 일어난 은행 위기를 애플은 기회로 잡기 위해서 금융 사업을 넓힌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며 사람들은 불안하니 돈을 인출했다고 하는데, 그 금액은 무려 79조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만약 이 돈이 금리가 높은 애플 통장으로 모이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실적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애플 통장이 발표된 날 미국 중소은행의 주가는 급락하였습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클라우드, 페이, 금융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애플 주가 전망은 앞으로도 투가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