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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테슬라가 예상을 웃돈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번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 비결은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31%나 증가한 덕분입니다. 2022년 연간 차량 인도량은 아쉽게도 테슬라 목표치인 50%에 미달했지만 역시 전년 대비 40.4%나 증가했습니다. 작년 대비 폭풍 성장하여 역대급 실적을 보여준 테슬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의 2023년은?
테슬라의 눈부신 성장이 올해도 지속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테슬라는 2022년 작년보다 약37% 증가한 연간 180만 대의 차량을 생산 또는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자율주행서비스(FSD) 구독률 더 오를까요? 테슬라는 현재 미국에서 주행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4분기 기준, 테슬라는 FSD 베타서비스 구독자가 약 40만 명을 돌파했고, FSD 관련 수익은 3억 2400만 달러(약 4000억 원)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이 두드러질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언제 출시될까요? 테슬라는 앞으로 트럭도 생산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기 픽업 트럭인 '사이버트럭' 생산을 올해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시작할 께획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023년 3월 1일 테슬라 '투자자의 날'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기 트락 '세미'관련 소식도 들여왔습니다. 2023년 1월 24일 로이터는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 주에 35억 달러(약 4.3조 원)을 들여 '세미'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시설 등을 짓는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앞으로 2023년 테슬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앞으로의 주가는?
테슬라 주가는 1월 25일 호실적을 발표한 뒤 이틀 연속 11%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호실적 달성과 더불어 지난해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매수세도 유입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에서는 테슬라의 주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1월 25일 JP 모간은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20달러로 내린 반면, 같은 날 모간스탠리는 220달러로 제시하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243억 2천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1.19달러)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저참했던 지난해 2022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마침내 끝낼지도 모른다는 희미한 희망을 투자자들에게 주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펀우드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캐서린 패디스는 "테슬라가 확실히 바닥을 쳤다"며 과매도에 따른 매수세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2022년 주가가 65% 급락해 상장 이후 12년 만에 바닥을 쳤다고 합니다.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이번 주 동반으로 랠리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들도 이번 주 동반으로 랠리를 펼쳤습니다.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만드는 리비안은 금주 22% 급등했고, 전통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도 각각 7% 넘게 올랐습니다. 고급 전기 세단을 생산하는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돼 비공개 회사로 전활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1월 27일 하루에만 43%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1월 31일과 다음 달 2월 1일에 진행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의 주가 상승에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면 테슬라 상승 흐름이 끊길 것이라고 진단했고, CNBC 방송은 주가 하락을 노린 공매도 세력이 테슬라에 몰리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한편, ㅁ국 증권시장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 기능에 불과한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자율주행 장치로 과도하게 홍보한 것과 관련해 머스크의 역할을 조사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토파일럿 기능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없는지 증권거래위원회가 따져보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머스크에 대한 소송이나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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