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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설립된 탈철장비 전문업체로 자장(magnetic field)으로 철을 제거하는 자력 선별 기술을 기반으로 원료에 함유될 철, 또는 비철 금속을 제거하는 탈철 장치를 제고하고 이를 리튬 이차전지 소재업체 및 셀 제조업체 등에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오늘은 대보마그네틱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보마그네틱 목표가

대보마그네틱은 1976년에 설립되어 45년 동안 자석응용기기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한 회사입니다. 이를 통해 축척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석 탈철기(EMF)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자석 탈철기는 2차전지 원료 양극재에서 철 성분을 제거하는 장비로써, 불순물을 줄여야 폭발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자석 탈철기(EMF)는 분말 형태의 소재에서 철을 제거하는 건식과 리튬/니켈/코발트 등을 섞은 후 슬러리 상태의 소재에서 철을 제거하는 습식 방식이 있습니다. 건신 EMF로 탈철한 소재를 섞는 공정 이후 슬러리 상태의 소재에서 습식 EMF로 다시 한번 철을 걸러 내는 구조입니다. 이중으로 철을 제거하면 고품질의 소재를 확보할 수 있는데, 습식EMF는 대보마그네틱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수산화리튬 등 2차 전지 소재 임가공 관련 매출 성장성 가속화, 충북 음성군에 약 1만평 규모 공장 부지 확보 후 공장 1동 준공 및 본격 생산 준비, 올해 2동이 준공되면 연간 3만톤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자석 탈철기 성장 지속, 충북 음성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등 임가공 생산 예정, 2023년 2분기부터 소재 사업 매출액 본격화 전망 등으로 목표가 80,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자석 탈철기과 수산화리튬

글로벌 양극재 시장은 2030년까지 급증하는 전기차 시장에 따라 가파른 상승 국면에 진입해 있습니다. 양극재 시장 확대는 결국 전자석 탈철기 매출의 확대를 의미하게 되고, 이는 곧 대보마그네틱의 실적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대보마그네틱은 장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차 전지 소재 임가공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에 약1만평 부지를 확보해 수산화리튬 가공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공장 1동(생산능력 연간 약 1만 2천톤)은 완공 후 대형 고객사와 테스트가 마무리되어 양산 예정에 있습니다. 2023년에는 공장2동(연간 약1만 5천톤)을 준공할 예정이고, 향후 6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 계획에 있습니다. 향후 대보마그네틱의 기업가치와 투자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대보마그네틱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약 5,000억원에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32%, 영업이익은 23%가 예상됩니다. 예상 PER 또한 2023년에는 약18배, PBR은 약 4.2배가 예상됩니다. 전자석 탈철기 매출의 지속 확대와 함께 수산화리튬 생산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 2023년은 매출액과 2024년은 이익의 성장폭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년에는 예상 PER가 약13배를 보이는 모습인데, 수산화리튬 생산과 향후 공장 증설이 성장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지분 매도가 있었고, 지분 약11% 정도를 단순 처분 공시를 하였습니다. 보통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대주주의 지분 매도는 상당히 악재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주가는 일시적으로 출렁임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보마그네틱의 대주주 지분 구성은 이준각 22.26%로 지분율이 가장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주주의 지분을 누가 가져갔느냐입니다. 대주주 지분 매도 공시와 함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량이 가파르게 확대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업의 상황을 무엇보다 잘 파악할 수 있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지분 확대는 긍정적일 수밖에 없고, 사실상 대주주 지분 매도는 기업의 상황을 변화시킬 만큼 큰 악재가 아니라는 점을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주가의 큰 방향성은 외국인이 작년부터 결정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