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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여객사업, 화물사업, 항공우주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의 시족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정부의 입규규정 완화 등으로 국내 여객수요가 증가하였으며, 환승수요 판매 제고 등에 힘입어 여객 매출을 증대시켰으며, 이에 더해 화물 가동률 제고, 화물전용여객기 운영 확대 등 화물운송수익 극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하여 2022년 3분기 누계 영업은 별도기준 전년대비 65% 증가한 9조 8,059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흑자로 돌아서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목표가

코로나 사태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리오프닝과 가장 밀접한 산업이 무엇보다 항공산업인데, 대한항공은 한국의 대표 항공사이자 국제선을 오가는 여행객과 항공 화물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을 보면 국제선이 약 42%, 화물 운용은 약 43%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3년 본격적인 여객 회복 국면, 중국 상용 수요 회복 가능성, 아시아나 인수합병 재료 등을 이유로 목표가 35,0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으며, 하나증권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일본 노선 큰폭 회복, 상반기 화물 매출 감소 우려, 하반기로 갈수록 급격한 여객 매출 확대 예상 등으로 목표가 34,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산업

대한항공은 현재 사업부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등세를 보인 항공 화물 운임지수를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 둔화 우려로 화물 운송량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 세계 리오프닝 추세에 따라 저가 항공사의 경우 코로나 이전 대비 약 90%까지 운향 펴누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이 취항하는 일본과 동남아 등 여행 수요 증가때문입니다. 운임이 상대적으로 비싼 대형 항공사들은 2024년이 되어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업은 국내 및 글로벌 경기에 연동되는 경기 민감업종으로 전 세계 GDP 성장률 및 화물 물동량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유가가 수익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항공유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매출액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9%, 영업이익은 -36%가 예상됩니다. 예상 PER 또한 2023년에는 약 7배, PBR은 약 0.89배가 예상됩니다. 2022년 화물운임지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너무 좋았던 관계로 2023년 실적 하락폭은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PER 지표 등은 저평가 국면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2024년까지 실적 둔화 추세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2022년 10월 이후부터 외국인들은 대한항공 지분을 확대 후 정체를 보이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은 작년 하반기 내내 매도 추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외국인 지분율에 연동해서 움직여왔는데, 최근 외국인은 일시 매도세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2023년 상반기는 호재와 악재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분위기, 2023년 하반기 이후 여객 수요 회복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