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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지는 정밀 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제조업체로서 기어드 모터는 정밀 제어용 모터에 정밀 제어용 모터에 기억박스를 결합한 형태로, 힘과 속도 조절을 통해 무거운 것을 운반하거나 들어 올리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줍니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부품 67%, 마진율 5% 추정, 산업자동ㅇ차 33%, 마진율 10% 추정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GE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에스피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피지 목표가

에스피지는 1991년 설립된 정밀 제어용 모터 및 감속기 전문 회사로써, 가전용 모터와 산업용 감속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점하던 로봇 감속기를 상용화함으로써 다가오는 로봇 시대에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에서 볼 수 있듯이 가전용 모터가 주력 매출인 상황에서 감속기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SK텔레콤과 두산로보틱스가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인 '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했습니다. 서빙 로봇에서부터 배송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바리스타까지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우리 생활 전반적으로 로봇의 활동 범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산업을 분석하고 수혜주를 검토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하는 점은 바로 '로봇 관절'입니다. 사람의 관절처럼 로봇도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절이 필요한데, 이 관절에 SH감속기가 들어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삼성전자도 올해 의료용 로봇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가정 내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계획인데, 삼성봇 핸디의 경우에도 역시나 로봇 관절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SH감속기 수요가 장기적으로 급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은 독보적인 경쟁력과 로봇용 감속기 성장 등을 이유로 목표가 23,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로봇산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로봇 제품의 출시 본격화에 따라 작년부터 에스피지의 목표가는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스피지 SH, SR로봇용 감속기

로봇 감속기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떄문에 그동안 일본이 독점해오던 분야였습니다. 일본의 하모닉드라이브 시스템즈와 나브 테스코 등의 일본 회사들이 글로벌 70% 이상 독점을 해왔습니다. 에스피지는 중대형 제조용 로봇 및 공작기계에 들어가는 SR감속기를 2018년에 상용화, 협동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초소용 정밀 감속기 SH감속기를 2021년에 상용화했습니다. SR감속기는 공작기계, 반도체 검사 장비, 로봇 관절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2018년 삼성전자 자회사(세메스) 반도체 검사 장비에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다관절 로봇 제조업체 바오송로보스틱스와 전략적 제휴(2009년 11월)를 맺었습니다. 2020년 7월에는 자동차 도장라인에서 차제를 이송하는 장치를 국산화하여 현대차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감속기 기반에 모터를 결합하여 차체를 이용하는 장치인데, 그동안 비싼 일본 제품이 점령하고 있어 설비를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던 분야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약 3년간 테스트를 받아, 2021년 5월 미국 최대 공작기계업체 HAAS오토메이션사에 SR감속기 최종 테스트 통과 및 공급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일본이 독점하던 공작기계에 드디어 진입을 하면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공장 자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협동로봇시장은 2030년 까지 가파른 성장세가 예쌍되고 있고, 협동로봇의 성장은 결국 SH, SR로봇용 감속기 시장의 급증을 의미하게 됩니다. 산업용 로봇에 이어 성장이 보격화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합니다. 부족해지는 노동력과 높아지는 임금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인가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가정 내 가사로봇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의 급격한 성장은 결국 SH감속기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에스피지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약4100억에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 영업이익은 12%가 예상됩니다. 예쌍 PER 또한 2023년에는 약 15배, PBR은 약 1.74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에스핖지는 대부분의 매출이 모터 분야이고 이제 감속기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증가하는 감속기 매출 부분을 로봇산업의 성장성 프리미엄에 적용해야 합니다. 로봇산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더라도 현재 제대로된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많지 않기 떄문에 에스피지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감속기 매출의 본격화에 따라 2024년 실적도 꾸준하게 성장 추세에 2024년 예상 PER는 약12배로 저평가 국면으로 평가됩니다. 작년 10월 이후부터 외국인들은 에스피지 지분을 낮춘 상황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은 작년 12월 이후 매수 추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니다. 로봇ETF출시 등에 따른 수급 영향과 연초 로봇주들의 강한 상승에 영향을 받은 모습입니다. 현재 에스피지의 주도세력은 기관투자가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