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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2022년 3월 이전까지 두산중공업의 잉름이었던 건설, 설비 회사입니다. 건설 현장 중장비를 생산하던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 측에 분할 매각하였고, 현재 건설과 토목, 건축공사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지구의 기온이 상승에 따른 온난화로 저탄소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석탄을 비롯한 화력발전의 축소는 결국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은 날씨와 기후변동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이 다시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원전이 필수이기 때문에, 전 세계 원전 건설 수요는 다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께 에너지 정책의 큰 변화를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두산에너빌리티의 미래를 알 수가 있고, 원자력 뿐만 아니라 가스 터빈, 풍력발전 및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발전
전 세계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신규 원전 수요는 급증세가 예상되고 있고, 특히 중동의 경우 향후 7년간 약 10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2023년 하반기 체코(1기)를 시작으로 2024년 핀란든(2기), 영국(2기), 사우디아라비아(2기) 원전 입찰이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폴란드 등 원전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점차 부각될 전망입니다. 한국은 원전의 빠른 건설 기간과 낮은 건설 단가가 유리하고, 높은 금융비용은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전사업에서 큰 변화는 대형 원전과 함께 소형 SMR원전의 성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형 SMR원전은 원자력 발전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방사능 유출사소를 막기 위해, 하나의 큰 용기 안에 모든 발전 기기를 넣은 구조를 말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0여기가 넘는 원자로 주기기 및 증기 발생기를 제조한 높은 기술력으로 소형 SMR 선두 기업 미국의 뉴스케일과 X-energy 설계 및 주기기 제작사업까지 협력 중입니다. (세계 3대 소형 SMR 업체는 , 미국 뉴스케일/X-energy/테라파워 입니다.) 애플과 세계 반도체 설계회사들의 반도체 주문을 제작해 주는 파운드리 업체 대만의 TSMC처럼, 소형 SMR의 설계를 받아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역할을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미래 기업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매출액
2023년 맥출액은 저년대비 약 8%. 영업이익은 약 11% 성장이 예상됩니다. 예상 PER 또한 2023년에는 약22배, PBR은 약1.52배가 예상됩니다. 원전 건설이 화대될 전망이고, 소형 SMR 시장 역시 개화가 될 예정이지만, 아직 실적이 크게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상황입니다. 수주 기대감은 높아지는데 당장 수주가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기에 여러 국가와 원전 건설 협의 뉴스가 갑자기 나오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따라오지 못하는 실적으로 주가는 다시 침체의 흐름을 보이는 것이 현재의 주가 현황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외국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지분을 조금씩 확대를 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 역시 작년 12월 이후부터는 매수 비중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과 기관의 매수세가 같이 확대하고 있는 흐름은 일단 긍정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원전 수주 일정에 따른 실적 체크와 소형 SMR 원전의 시장 개화까지 남은 시간을 염두해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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