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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는 1983년 8월 15이레 설립되었으며, 1997년 7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IT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도 클라우드 도입이 허용되며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IT인프라의 도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의료정보사업은 그 특성상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경기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트컴퓨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컴퓨터 전망

비트컴퓨터는 의료 정보 솔루션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의료 정보시스템 사업과 비대면 원격진료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의료 정보 사업 분야 병원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전 세계 고령화와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국면에 있으며, 미국은 이미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IT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도 넓은 국토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관계로 원격의료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한국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규제를 계속 논의 중에 있는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매년 약15%씩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클레머는 비트컴퓨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 정보시스템으로, 월 단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2019년 5월과 9월에 국내 대형 의료기관의 지방 병원 2곳에 클레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서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입, 관련 인력 등 고정비 부담이 큰 폭 감소한다는 점에서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itnixHIS는 중대현 병원용 통합 이료 정보시스템으로, 진료 정보와 관련된 기능과 함께 병원의 각 파트의 경영지원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BITCare Plus는 현지 의료인이 컴퓨터, 화상통신 등을 활용해 다른 장소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협진 시스템입니다. 비트컴퓨터는 2021년 전국 5,000여 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위한 화상통신 장비를 구축하였습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은 이미 원격의료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전 세계 GDP 상위 15개국 중 한국만 유일하게 원격의료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한국도 법제화 논의 후 원격의료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제도 도입 시 대표적인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컴퓨터 시가총액

비트컴퓨터 시가총액은 약1.100억 원에 매년 약300억 중반의 매축액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약50~60억 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PER는 2019년 약 10배에서 2021년 약 32배까지 주가의 흐름에 따라 변동을 하였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매년 배당도 지급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매출액을 확대할 수 있는 향후 성장 모멘텀은 비대면 진료 및 원격의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료가 임시 허용된 2020년 급등세를 보인 이후 코로나19 정상화와 전 세계 금리 인상의 영향에 따라 주가는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비대면 진료 법제안 통과 가능성에 따라 주가는 재차 반등권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기업가치와 주가는 올해 비대면 진료 법제안 통과가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인데, 전 세계 디지털 의료 추세에 따라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