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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설립목적은 전원개발을 촉진하고 전기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저너력수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즉, 국내외에 좋은 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주도해나가는 기업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깨끗한 전기를 더 많이 만들 비전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 플랫폼의 강화를 통해 전기사용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갈 것이라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전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목표가

한국전력은 대한민국의 전력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석탄, 원자력, LNG발전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 에너지 정책에 따라 향후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매출 비중에서처럼 6개 발전사로 전기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국가의 에너지 정책은 전 세계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이 심한 석탄발전이 크게 축소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에너지의 중심 역할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발전 비용의 증가 문제와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계절적 영향,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전기료 인상 등이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2022년 연말 전력량 요금 인상분 11.4원/KW, 2분기 전기 요금 추가 인상 여부가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 등을 이유로 목표가 20,000원에 중립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1분기 전기 요금 인상, 2분기 이후 추가 전기 요금 인상 전망, 전기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3년 9.3조원 영업 적자 전망 등이고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핵심은 전기요금 정책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원전가 석탄 대신 액화천연간스(LNG) 및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강하게 추진하였으며, 특히 탈원전 정책은 원전산업 자체를 위기로 만들어 놓게 됩니다. 발전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전기 요금은 저렴하게 유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자력과 석탄발전 비중이 낮아진 상황에서 2021~2022년은 원자재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의 급등으로 인해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가 급등했지만,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쳐 전기 요금은 그만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정황때문에 2022년 한국전력은 역대 최고치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은 급격하게 전기 요금을 인상할 수 없어, 2022년에만 운영자금 목적으로 한전채를 약23조 원 발행하며 대규모 시중 자금을 빨아들였습니다. 이는 채권시장을 교란하면서 다른 회사들의 자금 공급이 경색되는 상황을 야기시켰습니다. 악순환의 연속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2022년 하반기부터 전기 요금을 점차 인상하게 되었는데, 2023년도 전기 요금 추가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전력의 기업가치와 주가에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전기 요금을 얼마나 인상할 것이냐라는 전기요금 정책이 핵심입니다. 

 

한국전력 시가총액

한국전력 시가총액은 약12조 원에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21%,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2024년 예상 PER는 약10배, PBR은 약0.37배가 예상됩니다. 결국에는 전기 요금 인상이 향후 어떻게 얼마나 진행될지가 핵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작년 11월 이후부터 외국인들은 한국전력 지분을 확대 후 2023년 2월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들도 작년 하반기 매수 추세 이후 2023년 지속적으로 매도 추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과거 추세 흐름에서 볼 때 외국인들의 향후 방향성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